매실청 만드는 법 6월, 24절기 아홉 번째 자오선이 지나면 마당에 있는 매실을 따기 시작했다.
올해는 가지치기만 하고 거름은 안줬는데 매실이 꽤 통통하게 자랐네요.
작년과 비교해보니 올해 매실 생산량은 작년보다 조금 적습니다.작년은 589그램, 올해는 466그램입니다.
매실은 꼭지를 떼고 말끔히 제거하는데, 꼭지를 떼지 않고 그대로 담가두면 쓴맛이 나므로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올해 수확한 매실의 무게는 466그램으로 이 양은 매실 1그루에서 수확한 것이지만 5월 초 제주도의 비바람이 매우 강해 많은 매실이 떨어지고 유실되었는데 이는 제주에서도 바람이 불었다. 자두는 유리병에 담는데, 참고로 유리병은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는데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뜨거운 물 소독은 필수! 백설탕은 1:1의 비율로 매실 무게와 동량으로 준비해주세요 매실무게가 466g이므로 준비한 설탕도 466g입니다. 자두가 든 유리병에 설탕을 넉넉히 붓고 뚜껑을 닫고 밀봉! 참고로 발효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자주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주면 충분하다. 발효가 시작된 시점을 기억하기 위해 마지막 침지 날짜를 기록하십시오. 100일이 지나면 매실즙을 드셔도 되지만, 계획된 매실에 독소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어차피 집에 3년 묵은 매실청이 있어서 급할 것 같지는 않다. 참고로 푸룬 시럽의 약효는 나이가 들수록 좋아진다고 하니 장기간의 숙성 과정을 대량으로 거치는 것은 자랑스러운 시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