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증상 및 원인 예방 방법은?

Tonsillitis

안녕하세요 ‘방구석 허준’ 한복남 입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유행하는 질환 중 하나인 편도염(Tonsillitis)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당 상태는 이름 그대로 양측 편도 내 세균으로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하며,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낮과 밤, 급격한 기온의 변화가 발생할 때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해당 상태를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질환을 방치하게 된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만성 편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내원하셔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질환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라면 외과적인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인

그렇다면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편도염 원인으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및 콕사키 바이러스(Coxsackievirus), 리노 바이러스(Rhinovirus),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피로감이나 면역력 저하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대게 환자의 증세 및 특징적인 편도의 모습(크기가 비대해지고 흰 색 삼출액으로 덮여 있는 형태)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원인균을 파악하기 위해 세균 배양 검사 혹은 인두 도말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농양 형성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대표적인 편도염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고열 및 인후통,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에서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음식물이나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렵거나,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럼증 및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신체 변화는 대게 4일에서 6일 정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으며,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다면 점차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참고로 편도염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타인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전염은 주로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해당 질환에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가 사용한 물컵 및 숟가락 등 침이 묻을 수 있는 물건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처 방법 편도염 치료는 대게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진통제 복용 및 항생제(Antibiotics)를 투약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질환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라면 편도 절제술(Tonsillectomy)을 시행할 수 있으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농양(Pyopoiesis)은 배농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편도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 목의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했다 집에 들어왔을 때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 세균 감염을 줄여주어야 합니다.